첫백팩을 짊어지고 동네 뒷산을 올랐을때 무게가 17키로 였습니다.
초가을이었는데 75리터 배낭에 발포매트 1500짜리 침낭 경량체어 테이블 타프까지 챙겨갔네요.
대부분 이정도 무게로 시작하실겁니다.
힘들게 산을 오르고는 체력 키울생각은 못하고 짐 줄일 생각부터 합니다.
2년반동안 하나하나 장비 들여가며 얼마전에 드디어 원하는 세팅을 마무리했네요.
이제 장비바꿈질은 좀 쉬어갑니다 ^^
배낭 오스프리 레비티 45 - 830g (16만)
침낭 큐물러스 테네카 850 - 1330g (48만)
매트 씨투써밋 컴포트플러스 머미(R) - 800g (18만)
텐트 네이쳐하이크 vik1 - 1160g (12만)
----- 4120g (94만) -----
패딩 블랙야크 B5XT5 - 550g (9만)
우모바지 aegismax - 250g (5만)
K2 경량패딩 - 300g (3만)
랜턴 - 90g (5만)
방석(베개) - 80g (2만)
스토브 - 30g (2만)
750ml 티탄컵 - 120g (2만)
110 이소가스 - 200g
----- 1620g (28만) -----
총무게 5.74kg (122만)
여기에 등산화 고어텍스 스틱 아이젠 스패츠 장갑 비니 등 등산장비와 음식 물 포함하면 극동계 풀패킹입니다.
잡동사니(보조배터리 김장비닐 귀마개 등) 300g 정도 추가됩니다.
BPL 을 계획한건 아니었는데 무게 욕심을 부리다 보니 제법 가벼워졌네요.
2년 반동안 두어달에 하나씩 바꿨고 마지막에 배낭 바꾸면서 마무리했습니다.
경량화 생각있으신분들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.
-----
상황에 따라 테이블 체어를 쓰기도 합니다.
체어제로 - 520g (10만)
베른 트레킹패드 - 250g (3만)

댓글 없음:
댓글 쓰기